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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속보] 국가안보실장 사의…김성한 “국정에 부담되지 않겠다”

등록 2023-03-29 17:16수정 2023-03-29 20:44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11월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11월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김 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기자단에 입장문을 내어 “저는 오늘부로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 1년 전 대통령님으로부터 보직을 제안받았을 때, 한·미 동맹을 복원하고 한-일 관계를 개선하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어 “이제 그러한 여건이 어느 정도 충족되었다고 생각한다. 향후 예정된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준비도 잘 진행되고 있어서 새로운 후임자가 오더라도 차질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대학에 복귀한 이후에도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4월 말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가안보실 실무진들이 보고 누락 등의 이유로 미국 쪽에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뒷말이 나오면서, 전날 김 실장 사퇴설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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