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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한동훈 탄핵땐 영웅”…‘총선 등판론’ 미는 국힘 여의도연구원

등록 2023-03-27 10:05수정 2023-03-27 21:15

박수영 신임 여의도연구원장 라디오 출연
‘한동훈 586교체 기수론’…“수도권 선거 견인할 것”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박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박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헌법재판소의 ‘검찰 수사권 축소법’ 유효 결정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오히려 내년 총선 차출론 등 ‘한동훈 띄우기’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으로 27일 임명된 친윤석열계 박수영 의원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장관이 1973년생이다. 엑스(X)세대의 선두주자라 볼 수 있는데 그분이 (총선에) 나와서 기존의 586, 소위 운동권 세력, 이 세대들을 퇴장시키는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등판 정도가 아니라 수도권을 지휘하는 선거대책본부장 이런 것까지도 가능하다고 보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가능하다. 셀럽이 돼 있기 때문에 등판만 하면 무슨 자리를 맡느냐 안 맡느냐를 떠나서 수도권 선거를 견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야당 일각에서 한 장관 탄핵론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셀럽을 뛰어넘어서 히어로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면서 “한동훈 개인으로 봐서는 아주 좋은 일일 수도 있다”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다시피 법무부 장관으로 할 일이 굉장히 많다”며 “(차출론은) 저와 무관한 일이고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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