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김건희 수사 더는 검찰에 못맡겨”…정의당, ‘도이치 특검’ 추진

등록 2023-03-07 10:16수정 2023-03-07 11:10

이은주 원내대표 “도이치모터스 사건 원포인트 특검법 발의”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의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원포인트로 한 김건희 특검법 발의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우선 지켜보겠다던 그간의 입장에서 선회해 특검 추진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김 여사의 소환 조사를 촉구하기 위해 대검찰청에 항의 방문한 사실을 거론하며 “어제 자리에서 확인한 것은 ‘살아있는 검찰’이 아닌 ‘용산지검’으로 쪼그라든 ‘죽은 검찰’이었다. 김 여사 소환을 요구했는지, 요구했지만 김 여사가 소환에 불응한 것인지도 모른다던 검찰은 수사지휘권이 없다는 어처구니없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했다”며 “법무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저항하던 결기 있는 검찰은 어디로 간 것이냐. 수사지휘권은 핑계이고 용산 대통령실과 법무부로부터 수사지휘를 받고 있다는 게 솔직한 답변 아니냐”고 했다. 이어 “이러다 ‘권력이 검찰에 넘어갔다’는 말까지 나올 판”이라며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더는 검찰에 맡겨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속보] 국방차관 “계엄군 동원 반대했으나 김용현이 국회 투입 지시” 1.

[속보] 국방차관 “계엄군 동원 반대했으나 김용현이 국회 투입 지시”

[속보] 윤석열 탄핵안 7일 저녁 7시 표결…토요일 집회 뒤 2.

[속보] 윤석열 탄핵안 7일 저녁 7시 표결…토요일 집회 뒤

윤 탄핵 찬성 73.6%…계엄선포 ‘내란죄’ 69.5% [리얼미터] 3.

윤 탄핵 찬성 73.6%…계엄선포 ‘내란죄’ 69.5% [리얼미터]

한동훈 “탄핵은 막겠다…위헌적 계엄 옹호하려는 것 아냐” [영상] 4.

한동훈 “탄핵은 막겠다…위헌적 계엄 옹호하려는 것 아냐” [영상]

‘기습 면직’ 김용현, 수사 늦어지면 ‘외국 도피’ 제2 조현천 될라 5.

‘기습 면직’ 김용현, 수사 늦어지면 ‘외국 도피’ 제2 조현천 될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