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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김성한 안보실장, 3박5일 미국 방문 계획

등록 2023-03-03 20:05수정 2023-03-03 20:39

정상회담 앞두고 현안 조율 가능성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11월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11월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다음달 중순 이후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준비 절차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3일 “김 실장이 이번 방미 기간 중 미국 행정부와 학계 인사들을 면담하고, 북한 문제와 지역‧글로벌 정세와 더불어 경제안보 관련 현안을 폭넓게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또 “(김 실장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관계를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층 발전시켜 나갈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한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반도체지원법 등 양국 현안을 조율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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