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71번째 생일을 맞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18일 대통령실 설명을 종합하면, 장경상 정무2비서관은 전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해 윤 대통령이 보낸 축하 난과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 부부는 거제산 멸치 등을 답례품으로 건넸다고 한다. 앞서 장 비서관은 지난 14일에도 권양숙 여사가 있는 봉하마을을 찾아 생일축하용 난과 설 선물을 전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직 대통령 부부에게 생일과 명절에 선물을 보내는 건 관례”라고 설명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