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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공공기관 난방온도 17도 제한…“관리자 재량”

등록 2023-01-06 15:35수정 2023-01-06 16:02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새해 정책방향 보고에 참석해 여는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새해 정책방향 보고에 참석해 여는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공공기관 난방 온도 제한을 두고 “관리자 재량으로 운용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최고 17도로 제한돼 있는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 관련해 “어린이와 연세 드신 분들,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이용하는 시설 등은 적용 제외라 해도 현장에서 경직적으로 운용돼 불편이 크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께서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 시설에 대해선 시설 관리자 재량으로 운용하도록 철저한 현장 지도에 나서라”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취약계층 난방비에 대해서도 “추위에 고통받지 않도록 지원책을 더욱 튼튼하게 강구하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0월 공공기관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를 통해 이번 겨울 공공기관 실내 평균 온도를 섭씨 17도로 제한했고, 최근 정부 출연연구기관 연구자들이 정부의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 제한이 부당하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나선 바 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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