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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안철수 “당 대표 선거가 골목대장·친목회장 뽑는 거냐?”

등록 2022-12-19 14:36수정 2022-12-19 22:3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치 입문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치 입문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00% 당원투표로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한 것에 관해 “속된 표현으로 당 대표 뽑는 게 골목대장이나 친목회장을 뽑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한국방송>(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 인터뷰에서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그 우려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저는 우리가 좀 더 국민들과 당원들 앞에서 당당하게 나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할 뜻을 밝혀 왔다.

안 의원은 이어 “속된 표현으로 당 대표 뽑는 게 골목대장이나 친목회장 선거가 아니지 않으냐”라며 “이번에야말로 대통령님과 손발을 잘 맞춰서 총선 승리를 하자는 중책을 맡은 당대표 선거”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를 열고 내년 3월 전당대회에서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100% 당원투표로 뽑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23일까지 당헌 개정안을 확정하면 국민여론조사를 반영했던 방식은 2004년 이후 18년 만에 없어지게 된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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