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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새 질병청장에 지영미 파스퇴르연구소 소장 내정

등록 2022-12-16 15:17수정 2022-12-16 18:04

윤 대통령 ‘죽마고우’ 이철우 교수 배우자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대통령실 제공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차관급) 후임으로 지영미(60)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을 내정했다고 대통령실이 16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 내정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 중 한 명으로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 표결에도 참여한 바 있다”며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 위원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전문가”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 내정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광초등학교 동창이자 서울대 법대 동기인 이철우 연세대 로스쿨 교수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지 내정자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 보건대학원에서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땄다. 이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보건의료분야 특별보좌관, 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특별대표 등으로 일한 바 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5월 취임한 백경란 청장은 보유 주식의 이해충돌, 남동생의 코스닥기업 사외이사 지원서 논란 등으로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백 청장이 주식거래 내용 등의 서류 제출을 거부하고, 국정감사장에서 위증했다며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백 청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지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추천으로 첫 질병청장에 발탁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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