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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박홍근 “예산 협상 오늘 안 마무리…여당, 용산 눈치보기 급급”

등록 2022-12-16 10:50수정 2022-12-16 11:24

이태원 국정조사 기간 연장 시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늘 안에 반드시 예산안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은 지금까지도 용산 눈치만 보며 시간끌기에 급급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민주당이 ‘법인세 1%포인트 인하’를 뼈대로 한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했지만, 국민의힘이 이조차 수용하지 않으며 예산안 2차 처리 시한을 넘긴 것을 비판한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법인세 1%포인트 인하 받으려고 지금까지 이러고 있겠냐’며 예산 심사 당사자도 아닌 대통령실이 또다시 국회 협상을 폄훼하고 어깃장을 놓고 있다”며 “더이상 여당이 대통령실의 심부름꾼으로 전락하지 않길 바란다. 왕조시대도 아닌데 대통령의 만기친람으로 국회가 매번 재가받듯 해서야 되겠냐”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예산안 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기간이 단축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의 기간 연장도 거론했다. 박 원내대표는 “애초에 합의한 (국정조사 기간) 45일 중 절반도 남지 않아 본조사를 위한 절대적 시간 자체가 부족하다”며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시간이 줄어든 만큼, 국정조사 기간 연장이 불가피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슨 경우에라도 내주부터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본격 가동하겠다”고도 말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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