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대통령실, ‘정권 퇴진’ 집회 간 야당 의원에 “헌정질서 흔드는 데 동조”

등록 2022-11-20 17:53수정 2022-11-20 20:15

19일 오후 서울 태평로 숭례문 일대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서울 태평로 숭례문 일대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20일 일부 야당 의원들의 정권 퇴진 집회 참석을 두고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들이 헌정질서를 흔드는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민주당 의원들의 정권 퇴진 집회 참석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는 물음에 “집회의 자유는 무엇보다 존중받고 보장받아야 한다. 다만 헌정 질서를 흔드는 주장은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강민정·김용민·안민석·양이원영·유정주·황운하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과 민주당 출신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서울시청 근처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 대행진’에 참석했다.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는 ‘인간 사냥’을 멈춰라. 멈추지도, 반성하지도 않겠다면 그 자리에서 내려와라, 퇴진하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또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이 전면 중단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한다”며 “여야 협치를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는 점에 여야 모두 공감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