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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캄보디아 교민 만나 “책임 있는 역할과 기여 할 것”

등록 2022-11-11 23:01수정 2022-11-11 23:18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1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등을 위해 방문한 캄보디아에서 교민들을 만나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첫날인 이날 저녁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지난 25년의 짧은 기간동안 한국과 캄보디아의 관계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동포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50여명의 동포들에게 “정부는 전세계적으로 엄중한 안보와 경제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번영, 그리고 국제사회의 번영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과 기여를 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자랑스러워 할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검은색 민소매 원피스 차림으로 동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캄보디아 한인회 소속 어린이합창단의 동요 공연과 캄보디아에서 어린이 예술 교육에 봉사하는 연주자인 장성규 클라리네티스트의 연주도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한 뒤 인사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한 뒤 인사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윤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은 재수교 시작을 기준으로 17배 증가했다”며 “연간 30만명을 웃도는 양국 국민들의 왕래로 한국과 캄보디아의 관계는 더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도 아세안 국가를 포함한 우방국들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서 평화와 번영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동포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프놈펜/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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