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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대표, 이해충돌 논란 방산기업 주식 전부 매각

등록 2022-10-13 17:10수정 2022-10-13 17:12

“불필요한 오해 불식시키기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언론자유방송독립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언론자유방송독립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된 방산기업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표가 방위산업 관련주로 거론되는 주식을 오늘 오전 전량 매각했다”며 “국회 등에 청구한 백지신탁 심사 절차와 무관하게, 상임위 활동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올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전에 2억3100만원 상당의 주식(한국조선해양 1670주, 현대중공업 690주)을 취득한 사실이 국회 재산공개 내역을 통해 알려지면서 직무 관련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 대표가 속한 국회 국방위원회가 무기 구매 등을 담당하는 방위사업청을 소관 기관으로 두고 있어, 방산기업 주식 보유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여당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해군에 납품하는 군함 등을 생산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간 이 대표가 상임위 배정 전에 주식을 매입했고, 지난 8월30일 국회에 백지신탁 심사를 청구해 국방위 활동과 무관하다고 해명해왔다. 하지만 국방위 방위사업청 국정감사 등에서 여당 의원들의 문제 제기가 계속되자 주식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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