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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출국하며 윤 대통령 “태풍 ‘난마돌’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달라”

등록 2022-09-18 11:37수정 2022-09-18 16:13

대피명령·통행제한 등 적극적 행정조처 시행 지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해외 순방을 떠나기 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14호 태풍 ‘난마돌’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 환송 나온 이 장관에게 난마돌 대비를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비록 태풍이 일본으로 비껴간다는 예상이 있지만, 태풍의 강도가 당초 예상보다 커져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과 경주에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등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재난관리 당국은 포항제철소 등 다수 국가기반시설이 아직 태풍의 상흔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엄중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재난관리 당국에 대피명령과 통행제한 등 현행법에 규정된 가장 적극적인 행정조처 시행을 지시했다. 경찰과 군 등 유관기관에는 지역별 협의체 가동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 대응 활동을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위험 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하천변 저지대 도로나 주차장 등을 신속하게 통제하는 등 어떠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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