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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재택지휘’ 논란 데인 대통령실, 연신 윤 대통령 철야 부각

등록 2022-09-06 15:53수정 2022-09-06 18:10

대변인실, 밤 10시·오전 6시49분 등 거듭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이 5일 밤과 6일 새벽 사이 잇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태풍 힌남노 관련 철야 대응을 부각했다. 지난달 수도권 집중호우 당시 ‘재택 지휘’ 논란을 불식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5일 밤 9시30분 집무실 회의와 밤 11시40분 국가위기관리센터 회의 등을 직접 주재했다. 6일에도 새벽 5시와 아침 7시25분 각각 위기관리센터 회의와 집무실 회의를 열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5일 출근 뒤 6일 아침 힌남노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기까지 총 일곱 차례 회의를 열었고, 이날 오후 피해상황 점검 회의를 추가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이례적으로 심야, 새벽 브리핑을 거듭하며 윤 대통령의 대응을 알렸다. 강인선 대변인은 5일 오후 5시30분과 밤 10시, 6일 아침 6시49분, 오후 5시30분 등 네 차례 직간접 브리핑을 했다. 김은혜 홍보수석도 6일 아침 8시40분 “주민이 한분이라도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판단하면 정부가 한발 앞서 나서달라”는 대통령 지시 사항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침에는 예고 없이 기자실을 찾아 “사후 관리나 안전 대책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예정된 국무회의를 취소하고 태풍 갈무리 대응을 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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