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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이러다 더 큰 사고 친다”…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추천 협의 제안

등록 2022-08-26 10:47수정 2022-08-26 11:02

“대통령실 자정 능력 기대하기 어려워”
29일 양당 협의 국민의힘에 공식 제안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추천을 위한 양당 협의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 주변에 의혹이 끊이질 않는데 정작 이를 관리해야 할 대통령실은 심각한 역량 부족만 드러내고 있다”며 “특별감찰관 추천을 위한 양당 간 협의를 다음주 월요일, 공개적으로 시작할 것을 국민의힘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한 데 묶어 패키지로 처리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에 선을 그으며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공직기강 감찰은 비서실장과 육상시 등의 핵심 참모들과 윤핵관 사이의 권력다툼으로 비화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의 자정 능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특별감찰관 도입을 더는 미룰 수 없다. 이대로라면 국정 운영에 영향을 미칠 더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특별감찰관은 국회가 15년 이상 판사·검사·변호사 경력이 있는 법조인 중에서 3명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한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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