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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100일 회견, 국민 말씀 챙기고 받들겠다는 취지”

등록 2022-08-18 09:34수정 2022-08-18 09:38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두고 “국민 말씀을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회견 취재하느라 애 많이 썼다”며 전날 기자회견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예정된 발달장애인과 가족 초청 일정을 설명하며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찾아서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게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회견에서 지역 이슈가 빠져있었다는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에 “지역균형발전 문제는 기회, 공정의 문제라고 누누이 말씀드렸고, 어제 (회견은) 복지나 지역균형을 망라한 발표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 질문에만 답한 뒤 집무실로 이동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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