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인천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왼쪽부터), 박용진, 강훈식 당 대표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강원·대구·경북에 이어 제주·인천에서도 70%대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이 7일 발표한 강원·대구·경북·제주·인천 지역 권리당원 투표 합산 결과를 보면, 이 후보는 74.15%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박용진 후보는 20.88%, 강훈식 후보가 4.98%로 뒤를 이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6일 강원(74.09%), 경북(77.69%), 대구(73.38%)에 이어 제주(70.48%), 인천(75.4%)에서도 모두 70%를 넘겼다. 박 후보는 강원 20.56%, 경북 17.94%, 대구 22.31%에 이어 제주 22.49%, 인천 20.7%를 기록했다. 강 후보는 강원 5.35%, 경북 4.38%, 대구 4.31%를 기록한 데 이어 제주 7.03%, 인천 3.9%를 득표했다.
민주당은 당대표 경선에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반영한다. 대의원·일반당원 투표 결과는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국민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다.
당 대표 선거와 함께 치러진 최고위원 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청래 후보가 28.4%의 득표율로 강원·대구·경북 경선에 이어 또다시 1위에 올랐다. 고민정 후보(22.24%), 박찬대 후보(12.93%), 장경태 후보(10.92%)·서영교 후보(8.97%)가 뒤를 이었다. 윤영찬(7.71%)·고영인(4.67%)·송갑석(4.16%) 후보는 6~8위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부산·울산·경남, 14일 세종·충청·대전, 20일 전북, 21일 광주·전남, 27일 서울·경기 등을 돌며 경선을 이어간다.
조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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