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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디지털, 데이터” 반복…“교육개혁 준비해나갈 것”

등록 2022-06-02 14:53수정 2022-06-02 15:14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 개막식에서 고등학교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 개막식에서 고등학교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청년 일자리 행사장을 찾아 “교육개혁을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 개막식에서 “개인의 재능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고교 교육체제가 보다 강화돼야 한다. 반도체, 인공지능(AI)과 같이 첨단 미래산업을 포함한 산업부문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들을 키워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16일 국회 시정연설 때 연금 개혁·노동 개혁과 함께 교육개혁을 해나가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개혁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어 “다양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방법, 이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인 교육이 공교육에서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혁신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대입 제도 개편·초중등 교육과정 개편 등 학습 혁명 △대학규제 개혁 등을 위한 혁신 허브 구축 △국가교육책임제 강화 △지방대학 시대 등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대선 후보 간담회 때는 현행 6-3-3-4년 교육 체계 대신 초당적 ‘교육개혁위원회’를 만들어 새로운 학제와 교육체제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과학과 기술의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이를 이뤄내는 것은 교육의 힘에 달려있다”면서 “새 정부는 교육제도의 혁신을 통해 지식습득형이 아니라 문제해결형의 창의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고, 인재 양성을 혁신과 성장의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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