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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총리가 강력 추천한 윤종원, 권성동은 강력 반대…결론은?

등록 2022-05-25 15:46수정 2022-05-25 15:53

국무조정실장 내정자, 문재인 청와대 경제수석 지내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 “윤 대통령에 반대 의견 전달”
2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불당동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 시작 전 참석자들이 공약 실천 서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준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연합뉴스
2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불당동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 시작 전 참석자들이 공약 실천 서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준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윤종원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장이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것에 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반대 의견을 전했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문재인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냈다.

권 원내대표는 25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계속해서 그 사람(윤종원 행장)을 임명하겠다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며 “우리 당 경제통 의원들에게 물어보니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해서 이런 의견을 대통령께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총리와도 통화해서 설득을 해봤는데 본인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임명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추천했는지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윤 행장이 오면서 포용적 성장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윤 행장을 감쌌다.

기획재정부 출신인 윤 행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특명전권대사를 거친 뒤 2018년 6월부터 1년 동안 문재인 청와대 경제수석을 맡았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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