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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TV>가 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리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생중계합니다.
이날 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두 자녀의 의대 부정 편입학, 아들 병역 비리 의혹 등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정 후보자의 딸과 아들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부원장·원장 재직 시절 경북대 의대에 편입학한 사실로, 정 후보자의 아들은 2010년 신체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5년 뒤 경북대병원에서 척추질환 진단으로 재검에서 4급(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사실로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을 샀습니다. 정 후보자는 이에 “어떤 불법이나 부당 행위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 본인을 둘러싼 의혹도 송곳 검증에 나설 방침입니다. 경북대병원장 시절 업무추진비와 법인카드 부정 사용, 새마을금고 이사장 무단 겸직, 농지법 위반, 외유성 미국 출장 의혹 등이 검증 대상입니다.
생중계는 <국회방송>이 제공하는 영상을 받아 <인터넷 한겨레>, <한겨레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이뤄집니다. 김정필 기자 fermat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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