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윤 당선자, 용산서 중증장애인과 ‘경청식탁’ 만남

등록 2022-04-19 17:44수정 2022-04-19 17:49

다음달 10일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청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9일 서울 용산구 용산가족공원에서 중증장애인, 재난·안전사고 피해 국민들과 만나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9일 서울 용산구 용산가족공원에서 중증장애인, 재난·안전사고 피해 국민들과 만나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9일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 재난·안전사고 피해 국민과 만나 점심을 함께하고 의견을 들었다. 윤 당선자는 이날 참석자들을 다음 달 10일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청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는 윤 당선자가 이날 서울 용산구 용산가족공원 안 옛 미군 장교 숙소에서 경북 울진·강원 강릉 산불 피해자, 광주 아파트붕괴사고 유가족, 과로사한 택배노동자의 배우자, 경기 평택 화재 순직소방관 자녀, 전동휠체어 사용 중증장애인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가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는 ‘경청식탁’ 행사다.

윤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재난 수습 상황 등을 파악하는 한편 “요청사항을 인수위와 정부 부처에 전달해 진행 과정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날 오찬에는 우크라이나 출신 올레나 쉐겔 한국외대 교수도 참석했다. 쉐겔 교수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화상 연설을 우리말로 통역한 인물로 우크라이나 참상을 전달했다.

오찬 장소로 용산가족공원을 정한 것은 윤 당선자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것과도 연결된다. 국민통합위 관계자는 <한겨레>에 “용산가족공원 부지는 전쟁이라는 나라의 재난 사고를 겪은 뒤 이번에 반환을 받게 된 점에서 ‘회복’이란 상징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대왕고래 아닌 대왕구라였다”… 국정 브리핑 1호의 몰락 [영상] 1.

“대왕고래 아닌 대왕구라였다”… 국정 브리핑 1호의 몰락 [영상]

“대통령이 사기 친 것처럼 발표”…차관 질책한 권성동 2.

“대통령이 사기 친 것처럼 발표”…차관 질책한 권성동

[영상] 1분15초 만에 들통난 윤석열 ‘거짓말 영상’, 실소 터진 민주당 3.

[영상] 1분15초 만에 들통난 윤석열 ‘거짓말 영상’, 실소 터진 민주당

내란사태 2달…군 서열 ‘넘버 9’ 김선호 국방차관의 재발견 4.

내란사태 2달…군 서열 ‘넘버 9’ 김선호 국방차관의 재발견

고민정 “망하는 길 가는 민주당 오래 전 시작”…유시민 직격 5.

고민정 “망하는 길 가는 민주당 오래 전 시작”…유시민 직격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