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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당선자, 평택기지 방문…“한미군사동맹으로 강력한 억제력”

등록 2022-04-07 15:25수정 2022-04-07 21:16

헬기 이동 중 삼성전자 평택 공장에 관심 나타내
윤석열 당선자가 7일 오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당선자 대변인실 제공
윤석열 당선자가 7일 오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당선자 대변인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7일 주한미군 평택기지를 방문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고 배현진 당선자 대변인이 전했다. 윤 당선자는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등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뒤 “대통령 당선자로서 처음 방문한 부대가 한미군사동맹의 심장부인 캠프 험프리스”라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자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선배 전우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러캐머라 사령관 예하 전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배 대변인이 밝혔다.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도 “한반도 안정을 위해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직무유기라 생각한다”며 한미 간 철통 동맹(Iron-clad allianc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또 러캐머라 사령관은 캠프 험프리스 기지 조성을 가능하게 해준 한국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한편 윤 당선자는 헬기로 이동 중에 경기도 평택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상공에서 둘러보며 특별한 관심을 표했다. 윤 당선자는 공장 전경을 살피며 “반도체 산업 등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인 첨단 산업들을 더 발굴하고, 세계 일류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고 배 대변인이 전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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