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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법률가 아닌 고위 관료가 로펌서?”…한덕수 ‘송곳 검증’ 예고

등록 2022-04-05 11:12수정 2022-04-05 11:34

김앤장 고액 연봉 논란에…“원칙, 공정, 도덕 맞는지 검증할 것”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로펌 고액 고문료 논란에 대해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 도덕과 양심의 기준에 맞는지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법률가도 아닌 전직 고위 관료가 김앤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국민은 의아해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한 후보자가 2017년부터 최근까지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고문료 18억여원을 받았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송곳 검증’을 예고한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인사청문 준비 티에프(TF)가 진용을 갖춰 가동을 시작했다”며 “문재인 정부 인사 검증 7대 기준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 검증의 원칙과 기준을 정해 보고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청문 티에프 단장은 민형배 의원이 맡고, 고민정, 김수흥, 최기상 의원 등이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박 원내대표는 “제대로 된 검증 기준이야말로 국민이 야당에 바라는 역할”이라며 “검증  기준을 더 촘촘하게 짜겠다”고 덧붙였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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