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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장제원·이철희 오늘 회동…문 대통령-윤 당선자 만남 이번 주 성사될까

등록 2022-03-21 10:39수정 2022-03-21 10:58

김은혜 “상호 신뢰 바탕해 좋은 결과 노력하겠다”
윤, 외신 대변인에 강인선 조선일보 부국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간 회동을 위한 실무협의가 21일 재개된다. 청와대 이전 문제 등 양쪽이 조율해야 할 의제가 쌓여있는 만큼, 문 대통령과 윤 당선자 간 만남이 이번 주중 성사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김은혜 당선자 대변인은 이날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장제원 당선자 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만남이 오늘 이뤄질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그 만남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날 윤 당선자가 직접 발표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한 청와대와 당선자간의 조율도 ‘장제원-이철희’ 채널에서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장 비서실장과 이 수석의 실무협의에서 청와대 이전 관련 논의가 되느냐는 질문에 “다양한 경로로 이뤄지고 있다. 예비비는 기획재정부와 행안위와 사전 실무협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내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다”며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 소속인) 윤한홍 의원과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이 현 정부와 조율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자는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할 예정이었으나 회동 4시간을 앞두고 전격 무산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임기 말 인사권 문제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등이 이유로 거론됐다.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지난번 회동이 한 번 순연된 이유는 밝히지 않기로 상호 합의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 사면이나 코로나 추경이 의제로 정해져 있었다는 질문에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앞으로도 어떤 의제가 조율됐다, 혹은 의제가 있다는 설명해 드리고 들어가기는 아마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당선자는 이날 외신 대변인에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을 임명했다. 외신 공보 담당 보좌역으로는 김일범 전 에스케이(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이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강 외신 대변인에 대해 “조선일보 입사 이후에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 워싱턴 지국장, 외교·안보 국제담당 에디터를 역임한 국제통 기자로 이름 널리 알린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 보좌역에 대해선 “국내 실력파 외교관 출신으로, 외교부 북미2과장을 역임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대통령 세 분의 통역을 맡은 이력으로 상당히 유명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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