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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에 김병준

등록 2022-03-14 11:37수정 2022-03-14 13:14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집무실에서 열린 인수위 티타임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집무실에서 열린 인수위 티타임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임명했다.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에는 국민대 명예교수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낙점됐다. 대선 캠프에서 중용했던 인물들을 인수위에 다시 기용한 모양새다.

윤 당선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자 집무실에서 “인수위원회에 국민통합위원회와 지역균형위원회 특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며 김 전 대표와 김 전 위원장을 각각 국민통합위원장과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는 “모든 국정 업무는 궁극적으로 국민 통합을 위한 것이다. 또 어느 지역에 사느냐와 관계없이 국민들이 기회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김한길 대표께서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고 국민 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분이시고, 김병준 (국민대) 교수는 자치 분권에 대한 오랜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에 큰 그림을 그려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전 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첫 출근을 했다. 그는 첫 일정으로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차를 마시며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린 것과 같이 신속하게 정부 업무를 인수해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수립하고 국가 안보와 국민 민생에 한 치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안철수) 위원장님과 (권영세) 부위원장님께서 이 같은 역할을 훌륭하게 잘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 구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한다. 가급적 이번 주 내에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해 주말부턴 바로 인수업무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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