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8일 오후 대전 노은역 앞 유세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쉬게 하며,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울 대통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부모님들이 지키고 만들어 온 위대한 대한민국을 지키고, 또 우리가 잃어버린 내일에 대한 희망을 되찾으며,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망설이지 마시고 투표장으로 향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국민 여러분이 투표해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누군가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심판하기 위해, 누군가는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또 누군가는 거짓말과 말 바꾸기를 일삼는 자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일 것이다. 선택은 단 하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내로남불과 편 가르기를 중단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 정치방역을 중단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이며, 시장경제를 존중하고, 사회의 약자들을 보듬겠다. 서민들이 다시 내 집 마련의 꿈을 되찾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되찾고, 아이들이 다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사전투표 과정에서 또다시 드러난 정권의 무능으로 많은 국민께서 염려하고 계신다는 것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투표는 위대한 국민께서 정치에 던지는 준엄한 꾸짖음이자, 나와 내 가족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가장 엄중한 목소리이기도 하다”며 “가족, 친지, 친구 등 주변 지인분들에게도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해주십시오. 그리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윤석열 후보에게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오연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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