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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윤·안 단일화에 “역사와 국민 믿어…통합의 길 꿋꿋하게 갈 것”

등록 2022-03-03 10:58수정 2022-03-03 11:02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이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순택 대주교와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순택 대주교와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며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순택 베드로 서울대교구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이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 민생과 경제, 평화,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야권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리 준비해 온 원고를 꺼내 읽은 것이다. 뒤이어 ‘안철수 후보와 어떤 접촉을 했느냐’는 추가 질문이 이어졌지만, 이 후보는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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