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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현충원서 재회한 윤석열-이준석 ‘냉랭’…이 “선대위 복귀 의사 없다”

등록 2022-01-01 11:56수정 2022-01-01 20:28

1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기 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기 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새해 첫날 재회했지만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 복귀 의사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참배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두 사람은 웃으며 악수를 나눴고, 윤 후보가 이 대표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를 건네자 이 대표는 “네”라고만 답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의 만남은 지난 21일 이 대표가 선대위를 이탈한 이후 처음이다.

윤 후보는 참배 후 방명록에 “상식의 회복으로 국민 희망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라고 썼고, 이 대표는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항상 순국선열의 희생을 빼놓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로서 당연히 참배해야 하고, 실무를 했고 오늘도 계속 추가 일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와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한 것 외 나눈 대화가 있는가’라는 물음에 “없다”, ‘윤 후보와 만날 계획’에 대해선 “딱히 지금으로선 없다”고 답했다. 선대위 내홍 후 윤 후보와 연락을 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없다. 어떤 분이 말을 전해오신 건 있었지만 크게 언론에 공유할 만한 얘기들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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