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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민주, 청년 지방의원 간담회…“‘깜짝 영입’ 말고 내부서 육성해야”

등록 2021-12-05 17:35수정 2021-12-05 17:50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청년과 미래 정치위원회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내가 미래의 이재명이다, 청년 지방의원들과 함께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간담회를 열었다./박용진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청년과 미래 정치위원회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내가 미래의 이재명이다, 청년 지방의원들과 함께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간담회를 열었다./박용진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청년 지방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선거용 외부 수혈이 아닌 청년 정치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민주당 선대위의 ‘청년과 미래 정치위원회(청정위)’ 상임위원장을 맡은 박용진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내가 미래의 이재명이다, 청년 지방의원들과 함께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첫 간담회에서 “왜 당 밖에서 (새 인재를) 찾느냐. 청년을 발굴·육성하고, 기회를 주는 일을 하지 않고 당 밖에서 누군지도 모른 채 데려오는 것은 비극”이라며 “조동연 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사퇴는 우리 정치와 민주당의 현주소”라고 말했다. 선거 때 이미지 쇄신을 위해 외부 인사를 ‘깜짝 영입’할 게 아니라 당 내부에서 청년 정치인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방의원들은 소외된 청년 정치인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연수구에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한 조민경 구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100년 정당으로 나아가려면 청년 세력이 주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욱 전북 익산시의원은 “전북 인구는 180만명도 안 되고, 익산시도 27만명이 무너져 가고 있다”며 “이 후보가 공약으로 정식 발표하진 않았지만, 청년 전담 부서를 만들어줬으면 한다. 지역에도 국민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정위는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청년 정치인을 발굴·육성하고 지원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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