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가 29일 일제히 내놓은 내년 대선 지지도 조사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KBS)이 의뢰해 한국리서치가 26∼28일 1000명을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윤석열 후보(35.5%)와 이재명 후보(35.5%)의 지지율은 같았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4%,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3.5%였다.
<에스비에스>(SBS)가 의뢰해 넥스트리서치가 27∼28일 1007명을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에선 윤석열 후보가 34.4%, 이재명 후보가 32.7%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정 후보(4.2%)와 안철수 후보(2.8%)가 뒤를 이었다.
<문화방송>(MBC)이 의뢰해 코리아리서치가 27∼28일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에선 윤석열 후보가 35.7%, 이재명 후보가 32.7%의 지지율을 보였다. 심상정 후보는 4.1%, 안철수 후보는 6%였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방송, 문화방송, 에스비에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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