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코리아리서치] 이재명 대항마로 홍준표 38.9%-윤석열 28.8% 꼽아

등록 2021-10-25 20:07수정 2021-10-25 20:38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 시작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후보. 공동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 시작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후보. 공동사진취재단

MBC뉴스 갈무리
MBC뉴스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맞선 경쟁력에서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인 코리아리서치가 <문화방송>(MBC) 의뢰로 지난 23~24일 실시한 ‘이재명에 맞설 국민의힘 후보’ 경쟁력 조사(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p)에서 홍 의원이 38.9%를 기록하며 윤 전 총장(28.8%)을 10.1%포인트 앞섰다. 유승민 전 의원은 8.4%,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4.7%였다. 홍 의원은 20대에서 40대까지 연령층에서 윤석열 전 총장을 2배 이상 앞섰고, 윤 전 총장(49.8%)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홍 의원(37.4%)을 12.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대선 ‘4자’ 가상대결에서도 홍준표 의원이 선전했다. 홍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올 경우, 홍준표 후보 35.6%, 이재명 민주당 후보 34.9%, 심상정 정의당 후보 6.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2%로 조사됐다. 홍 의원과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었다.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올 경우에는 이재명 37.3%, 윤석열 31.1%, 심상정 6.2%, 안철수 7.2% 차례였다. 이 후보와 윤 전 총장의 격차는 오차범위 최대치인 6.2%포인트였다.

윤 전 총장의 ‘개 사과’ 등 최근 논란이 이같은 조사결과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물은 결과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9%로 “동의한다”(27.2%) 보다 많았다. 또 이재명 후보가 국정감사 등에서 밝힌 대장동 개발 의혹 해명 역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9.4%로 “동의한다”(33.1%) 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100% 무선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2.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