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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인구 밀집한 수도권부터 우선 접종해 달라” 건의

등록 2021-06-29 11:25수정 2021-06-29 11:30

코로나19 대응 중대본서 정부에 건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1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한겨레>와 인터뷰하고 있다. 수원/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1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한겨레>와 인터뷰하고 있다. 수원/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이재명 경기지사가 29일 수도권 인구 밀집 지역에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백신을 배정할 때 고위험 영역, 나이 든 분들을 우선으로 배분하고 있는데 이제는 지역적 우선 배분을 고려해 달라”며 “수도권에서 (인구가) 밀집된 영역에서 우선 접종이 가능하도록 고민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점을 언급하며 “접촉도가 높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인구 대비 발생률로는 서울이 가장 높은데 그 이유는 모두가 알다시피 서울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당정이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80%에 지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은 보건상 방역과 함께 심리 방역, 경제 방역도 중요하다”며 “5차 재난지원금은 경제방역과 심리 방역의 효과도 있다. 80%, 81%의 차이를 반영하기도 어렵고 자칫 상위 소득자 일부를 배제하면 고액 납세자들에 대한 차별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일정한 계층을 중심으로 하게 되면 불가피하게 가족 단위로 지급하게 되는데 이럴 때는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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