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후보. 한겨레 자료사진
[선택 4·13]
통합진보당 출신으로 울산 동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종훈 후보가 ‘색깔론’을 극복하고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13일 밤 11시15분 현재, 79.1%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는 60.2% 득표율로 3선에 도전한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32.3%)을 크게 앞서고 있다. 김 후보는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울산광역시의원·동구청장을 지냈고, 2014년 통진당 소속으로 동구청장 선거에 나섰으나 낙선한 바 있다. 총선에 앞서 안 의원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노동개혁 관련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현정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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