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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 대통령, 새 환경부 장관에 조명래 교수 지명

등록 2018-10-05 11:07수정 2018-10-05 19:26

청와대 “정책 전문성은 물론 리더십·조직관리 능력 검증”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청와대 제공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새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조명래 단국대 교수(지역개발학)를 지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환경 관련 시민운동과 오랫동안 함께 해온 학자”라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정책 전문성은 물론, 리더십과 조직 관리 능력이 검증됐다. 수년간 경험을 토대로 미세먼지, 4대강 녹조 문제 등 당면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기후변화 문제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물관리 일원화 이후 통합 물관리 성과가 창출해 국민들이 환경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청와대가 밝힌 조 후보자의 학력·경력이다.

○ 환경부 장관 / 조명래 (趙明來, Cho Myung Rae)

- 1955년생, 경북 안동

[학력]

- 안동고

- 단국대 지역개발학과

-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 영국 서섹스대 도시및지역학 석사, 박사

[경력]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現)

-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現)

-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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