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한겨레TV 더정치’ 인터뷰 출연
“정의당 후보 지지와 관심이 시민의 삶 변화시키는 하이패스”
“정의당 후보 지지와 관심이 시민의 삶 변화시키는 하이패스”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31일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경쟁 구도가 강화되어야 서울시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화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맡기고 민생은 정의당에 맡겨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민 후보는 이날 오후 <한겨레 TV> ‘더정치 인터뷰’에 출연해 이렇게 밝히고 “민주당이 지금 기초의원 선거에서 ‘1-가’ 후보뿐만 아니라 ‘1-나’ 후보까지 당선시켜야 촛불혁명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너무 하는 것이다. 놀부 심보다”라고 하소연했다.
김종민 후보는 자신에 대해 “이른바 386의 마지막 세대인 89학번인데 꽃길로 간 선배들과 달리 지역에서 사회운동을 하면서 흙길을 걸었다”며 “용산지역 재개발 세입자 투쟁을 도왔는데 세입자들이 ‘정치를 하기 위해 세입자 문제를 해결하지 말고 세입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를 해보면 어떠냐’고 강하게 권유해 정치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금부터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김문수·안철수 후보 어느 한쪽이라도 따라잡고 선거전을 정책 대결 양상으로 끌고 가는 것이 목표”라며 “정의당 후보에 대한 지지와 관심이 서울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하이패스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더정치 인터뷰 영상으로 보기
성한용 선임기자 shy9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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