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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치인생 갈림길…‘성완종 리스트’ 사건 22일 대법원 선고

등록 2017-12-18 11:13수정 2017-12-18 17:31

같은 날 이완구 전 총리 사건도 선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한겨레 자료사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한겨레 자료사진
오는 2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정치인생 최대 걸림돌을 뽑아낼지, 아니면 걸려 넘어질지가 결정된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홍 대표의 대법원 선고가 22일 오후 2시10분 서울 서초동 대법원 2호 법정에서 내려진다. 홍 대표의 재판을 맡은 대법원3부는 18일 홍 대표에게 선고기일통지서를 발송했다.

홍 대표는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지만 지난 2월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아내며 기사회생했다. 이를 발판으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에 이어 당 대표까지 꿰찼다. 홍 대표는 그간 “대법원 역시 무죄를 선고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홍 대표는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당시 성완종 회장한테 1억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5년 7월 기소됐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홍 대표가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뒤 항소심을 앞두고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서 의원과 가까운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요청했다는 ‘녹취록’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법원은 같은 날 성 전 회장에게서 3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선고도 함께 한다. 이 전 총리 역시 1심 유죄, 항소심 무죄가 선고됐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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