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세번째 정상회담 예정
독립 유적지·중 서부 개발 거점인 충칭도 방문
독립 유적지·중 서부 개발 거점인 충칭도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의 발전방향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며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조방안, 역내 그리고 국제문제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세번째 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변인은 “베이징 방문에 이어 중국 일대일로 및 서부 개발의 거점이자 독립 유적지가 있는 충칭도 방문할 예정”이라며 “취임 뒤 첫번째 국빈 방문으로 양국 정상간 신뢰와 우의를 돈독하게 하고 양국의 교류와 협력의 조속한 정상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 25주년을 맞은 한중관계가 새로운 25주년 출발하는 계기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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