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BAR

정의당, 국민의당 제치고 정당지지도 ‘3위’

등록 2017-05-15 10:53수정 2017-05-15 11:35

리얼미터 조사…4명중 3명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잘할 것”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국민 4명 중 3명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2일 밝혔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정의당이 처음으로 국민의당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리얼미터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남녀 15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74.8%로 집계됐다. ‘잘 못할 것’은 16%, ‘잘모름’은 9.2%였다.

지역별로는 호남(82.8%)에서 긍정전망이 가장 높았고 서울(77.1%)과 경기·인천(76.0%), 대전·세종·충청(76.0%), 대구·경북(71.2%), 강원(70.0%), 부산·울산·경남(68.7%) 등에서도 고르게 긍정 평가가 나왔다. 연령별로는 20대(82.0%), 30대(81.1%), 40대(79.7%), 50대(73.8%), 60대 이상(61.5%)으로 젊은층일수록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개혁 과제로는 검찰개혁(24.0%)과 정치개혁(19.9%)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언론개혁(13.7%), 노동개혁(12.0%), 재벌개혁(11.1%), 관료개혁(8.3%), 국가정보원 개혁(5.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19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것인데, 정의당이 정당 지지도에서 대선 전(4월4주) 자체 최고치(8.9%)를 넘어 9.6%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44.7%), 자유한국당(13.0%)에 이어 3위에 오른 것이 눈길을 끈다. 국민의당은 4.8%포인트 하락한 8.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국민의당은 작년 2월 초 창당 이래 처음으로 한 자릿수 최저치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14.7%로 4월 넷째 주보다 9.0%포인트 지지율이 빠졌다. 바른정당은 대선 전보다 0.9%포인트 오른 8.3%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탄핵 전후 한결같은 ‘윤석열 머리’…“스타일리스트가 했다” 6.

탄핵 전후 한결같은 ‘윤석열 머리’…“스타일리스트가 했다”

[영상] 김민석 “국힘, 100일 안에 윤석열 부정하고 간판 바꿔 달 것” 7.

[영상] 김민석 “국힘, 100일 안에 윤석열 부정하고 간판 바꿔 달 것”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