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 같이하는 후보, 당에서 함께 경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 진행자 > 정확하게 여쭤보겠습니다. 멀어져 가고 있는 건데 다시 되돌아올 수 있다는 말씀입니까? 이제 멀어졌기 때문에 문을 닫겠다는 말씀입니까? 어떤 말씀이신지요?
☎ 박지원 > 그렇게 우리는 폐쇄적이진 않습니다.
☎ 진행자 > 여지가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 박지원 > 여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분의 말씀으로 보면 어려워지고 있다, 이렇게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전 아직도 잘 못 알아듣겠습니다만 아무튼 완전히 문을 닫은 것은 아니고 여지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박지원 > 뭐, 거의 문을 닫았다고 해석을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 진행자 > 이거 굉장히 중요한 말씀인데요. 거의 문을 닫았다는 말씀은 국민의당과 반기문 전 총장의 연대는 이제 불가능한 쪽이다, 이렇게 들리는 말씀이어서 상당히 중요한 언급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글쎄요. 그분이 아직도 명확한 국가를 어떻게 하겠다는 등 소위 그랜드플랜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하긴 어렵지만 지금 현재까지의 여러 가지를 보더라도 우리 국민의당과는 함께 할 수 없을 정도로 멀어졌다 하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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