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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6% “헌재, 대통령 탄핵 결정해야” 15% “기각해야”

등록 2016-12-15 13:43수정 2016-12-15 20:22

리얼미터 조사…민주당 37%, 새누리 16.4%, 국민의당 12.3%
새누리 분당 가정때 친박·비박당 12.6% 동률…국민의당 11.4%
국민 4명 중 3명 꼴로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 결정하는 ‘탄핵심판 인용’ 결정을 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13·14일, 2일 동안 전국 성인 10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헌재가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75.7%, 기각해야 한다는 답은 15.2%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88.2%로 가장 높았고, 경기·인천(82.3%), 대전·충청·세종(78.6%) 차례였다. 서울은 75.0%였고 부산·경남·울산은 63.8%였다. 대구·경북은 60.4%로 가장 낮았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61%로 인용 응답(25.2%)보다 훨씬 높았다. 연령대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20대 90.7%, 30대 88%, 40대 87%, 50대 69.5%, 60대 이상 50.2%로, 나이가 어릴수록 박 대통령 탄핵 인용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와 자동응답전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다.

리얼미터가 12~14일, 3일 동안 전국 성인 1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 새누리당 16.4%, 국민의당 12.3%, 정의당 5.5%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의 분당을 가정하고 정당 지지도를 물었더니 민주당은 35.9%, 비박당과 친박당은 12.6% 동률이었다. 국민의당은 11.4%로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비박당·친박당보다도 낮은 11.4%에 그쳤다. 정의당은 6%였다.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전주보다 0.9%p 오른 24%로 1위를 유지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0.7%p 오른 19.5%로 2위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6.1%(-0.1%p),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8.5%(+0.5%p)였다. 이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와 자동응답전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관련 영상] <한겨레TV> | 정치 논평 프로그램 ‘더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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