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BAR

천정배 “유신헌법 돼선 안돼…박대통령 탈당해야”

등록 2016-10-24 15:17수정 2016-10-24 15:59

“집권연장 의도 아예 배제시켜야”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김태형 기자 xogud5555@hani.co.kr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김태형 기자 xogud5555@hani.co.kr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던진 개헌 카드가 “유신헌법이 돼서는 안 된다”며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을 요구했다.

천 의원은 24일 “박 대통령은 2007년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 대통령의 ‘원 포인트 개헌’ 제의에 대해 ‘참 나쁜 대통령’이라며 정략적이라고 했다”며 “마찬가지로 박 대통령이 ‘나쁜 개헌’을 이끌어서는 안 된다. 집권을 실질적으로 연장시키려는 의도를 아예 배제시켜야 한다. 아버지를 비극에 빠트린 ‘유신헌법’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를 위해 개헌 논의에서 청와대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 옥신각신 싸우더라도 국회에서 민의를 최대한 반영하는 개헌이 돼야 한다”며 “대통령의 전횡을 막고 책임정치를 구현키 위한 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고 했다. 천 의원은 “박 대통령이 최소한 개헌 과정의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는 뜻에서 새누리당에서 탈당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당리당략의 중심에서 개헌을 주도하는 것은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궤변의 29분…윤석열의 ‘12·12 담화 쿠데타’ 1.

궤변의 29분…윤석열의 ‘12·12 담화 쿠데타’

국힘 “이재명 불출마 선언하면 윤 대통령 하야할 수도” 2.

국힘 “이재명 불출마 선언하면 윤 대통령 하야할 수도”

‘계엄 해제’ 4일 새벽 윤 ‘결심실 회의’에 대통령실 참모들도 참석 3.

‘계엄 해제’ 4일 새벽 윤 ‘결심실 회의’에 대통령실 참모들도 참석

윤석열의 ‘격노 스위치’…국무회의 중 불쑥 나가선 “계엄 선포” 4.

윤석열의 ‘격노 스위치’…국무회의 중 불쑥 나가선 “계엄 선포”

‘윤석열 2차 탄핵안’ 발의…야 6당 “내란 혐의에 집중” 5.

‘윤석열 2차 탄핵안’ 발의…야 6당 “내란 혐의에 집중”

[속보] ‘내란·김건희 특검법’ 국회 통과…국힘 이탈표 속출 6.

[속보] ‘내란·김건희 특검법’ 국회 통과…국힘 이탈표 속출

윤석열 퇴진 거부…“계엄은 통치행위, 사법심사 안 돼” 7.

윤석열 퇴진 거부…“계엄은 통치행위, 사법심사 안 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