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BAR

우병우 “강남땅 계약 현장에 있었지만 관여는 안해…사퇴 없다”

등록 2016-07-20 12:01수정 2016-07-22 00:04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2015년 9월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2015년 9월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주 회장에게 사달라 한 적 없어…세금 내려고 매매”
아들 ‘의경 꽃보직 특혜’ 의혹도 적극 부인…“상사들 몰라”
우병우 민정수석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물러날 뜻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우 수석은 20일 오전 청와대 기자들과 만나 “김정주 회장에게 땅을 사달라거나 한적이 없다. 진경준 통했든 아니든 아예 그런 사실이 없다”며 “사달라고 부탁을 하지 않았다면 그 이후에 부동산거래를 어떻게 했든, 가격이 얼마든, 이런 것들은 문제될 것이 없지 않나”리고 말했다.

당사자간 거래로 신고된 점에 대해서는 ‘매수자 쪽에서 알아서 한 것’이라고 답했다.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에 대해서도 “1300억원 넘는 거래를 두고 금액 줄였다? 가능한 얘기라고 보는가”라고 일축했다.

‘우 수석이 땅 매매 계약서를 직접 검토했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선 “계약 당일 장모님이 와달라고 해서 갔다. 장모님 위로해드리는 일을 주로 했다. 살림하던 분이 불안하다고 해서 갔다. 이게 전부”라고 말했다.

아들이 의무경찰(의경) 복무 2개월여 만에 ‘꽃보직’으로 이동했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서는 “유학 가 있던 아들이 들어와서 군대 간 것이다. 병역의무 기피했나”라며 “아들 상사라고 하는 사람을 본적 없다. 모른다. 만난적도 없고 전화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의혹 진위여부 떠나 정무적 책임을 질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하지 않은 의혹 제기에 대해 책임 여부를 떠나 (사퇴는) 안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디스팩트 시즌3#12_넥슨 특혜? '리틀 김기춘' 우병우 집중 분석] 바로가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김건희 라인’ 강기훈 행정관, 음주운전 징계 두 달 만에 복귀 1.

‘김건희 라인’ 강기훈 행정관, 음주운전 징계 두 달 만에 복귀

유엔 중국대사 ‘한반도 전쟁 위험’ 거론…“열쇠는 미국 손에” 2.

유엔 중국대사 ‘한반도 전쟁 위험’ 거론…“열쇠는 미국 손에”

윤 “긴밀한 협력” 기대에도…우크라전·분담금 ‘트럼프 리스크’ 3.

윤 “긴밀한 협력” 기대에도…우크라전·분담금 ‘트럼프 리스크’

문 전 대통령 “적대적 상대와도 협상할 지도자…트럼프 당선 축하” 4.

문 전 대통령 “적대적 상대와도 협상할 지도자…트럼프 당선 축하”

한동훈, 윤 회견 하루 전 중진들 만나며 ‘쇄신’ 압박 5.

한동훈, 윤 회견 하루 전 중진들 만나며 ‘쇄신’ 압박

군, 북 미사일 위협에 맞서 대공미사일 천궁2·패트리엇 실사격 훈련 6.

군, 북 미사일 위협에 맞서 대공미사일 천궁2·패트리엇 실사격 훈련

일본 교수 “트럼프 2기 출범 대비 없는 한국…낙관주의 어디서 왔나?” 7.

일본 교수 “트럼프 2기 출범 대비 없는 한국…낙관주의 어디서 왔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