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BAR

두 야당의 사드…같은 구도, 다른 사진

등록 2016-07-15 11:42수정 2016-07-15 17:21

정치BAR_속도의 차이인가, 방향이 다른 건가

2016년 7월15일, 국민의당은 “사드 배치 철회”, “국회 동의 촉구”라는 손팻말을 들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불필요한 논쟁 중단해야 한다. 성주는 우려할 필요 없는 안전 지역’이라고 말했다. 내가 결정했으니 국민은 토달지 말라는 말씀 남기고 몽고로 출국했다”며 “사드는 무기 배치 문제가 아니고 우리의 주권과 국익과 운명 걸린 총체적 국가안전의 문제다. 1년 남은 정권의 무능·무책임·일방통행에 국가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사드 배치 국회 동의 위한 특별결의안 채택을 제안한다”며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신속히 당론 채택할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비슷한 시각 더민주도 ‘사드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소집했다. 우상호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았고 원혜영(외교통일위)·윤호중(기획재정위)·김경협(외교통일위)·홍익표(산업통상자원위)·이철희(국방위)·정재호(정무위)·김영호(안전행정위)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사진에 찍힌 더민주 의원들은 아직 ‘빈 손’이다. 우상호 위원장은 “군사적 실효성, 주변 강대국 간의 갈등, 심각하게 분열되고 있는 국론 분열, 이로 인해 파생되는 경제 피해대책 강구 등 국가적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글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사진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영상 : 우리나라에 사드, 정말 필요할까?


◎ 정치BAR 페이스북 바로가기
◎ 정치BAR 텔레그램 바로가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탄핵 전후 한결같은 ‘윤석열 머리’…“스타일리스트가 했다” 6.

탄핵 전후 한결같은 ‘윤석열 머리’…“스타일리스트가 했다”

[영상] 김민석 “국힘, 100일 안에 윤석열 부정하고 간판 바꿔 달 것” 7.

[영상] 김민석 “국힘, 100일 안에 윤석열 부정하고 간판 바꿔 달 것”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