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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략공천 1호는 양향자…광주 서을서 천정배와 겨뤄

등록 2016-02-29 10:30수정 2016-02-29 12:30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첫 전략공천 후보로 결정됐다. 양 전 상무가 출마할 예정인 광주 서을은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지역구여서, 신인과 5선의 대결이 펼쳐질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비대위원회 결정을 발표하면서 “우리 당의 총선 승리와 호남 민심에 부합하는 최적의 후보”라며 “수권정당, 대안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공천과 이기는 공천이 중요하며, 참신하고 실력 있는 인재를 공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김 대변인 브리핑 내용 및 언론과의 문답.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김성수 대변인 브리핑

■ 우리당의 공천1호 후보는 양항자 전 삼성전자 상무

우리당의 공천1호 후보 명단을 발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비대위원회를 열어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광주 서을에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양향자 전 상무는 우리당의 총선 승리와 호남 민심에 부합하는 최적의 후보이다. 수권정당, 대안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공천과 이기는 공천이 중요하며 참신하고 실력 있는 인재를 공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런 점에서 양향자 전 상무는 우리당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 경쟁력이 확인된 후보로 광주시민들의 민심 공천이라고 할 수 있다.

잘 아시다시피 양향자 전 상무는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 상무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오로지 실력 하나로 성공신화를 창조했다.

메모리 사업이라는 첨단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수립에 일조할 수 있는 인재이다. 침체된 광주경제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광주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후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양향자 후보는 더 큰 광주를 만들 적임자이다. 양향자 후보의 참신함과 살아온 이력이 광주 서을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광주 전체로, 나아가서 호남에서 개혁공천의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향자 후보는 광주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광주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 언론과의 문답

-천정배 의원과 경쟁할 가능성이 큰데….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

-여론조사 결과는?

=수치는 정확하게 이야기할수 없다.

-처음엔 여론조사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처음엔 양 상무 인지도가 낮고 기존의 현역 정치인들 보다 떨어지게 나온 게 사실이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인지도 높아지고 신인으로서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판단이 섰다.

-인지도 높지 않았는데?

=여러분이 써줬잖아요.

-당무위원회 열어서 최종 확정하나?

=곧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 첫 공천?

=전략공천위원회에서 의결해서 처음 결정한 것이다. 전략공천위원회에서 의결해서 비대위에 올려서….

-문희상, 홍의락 의원 구제방안 논의?

=전혀

-강기정 의원은?

=강기정 의원 지역구는 전략공천 논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당무위 정확한 안건은 뭔가?

=아직 안건이 정확하게 결정되지 않았다.

-필리버스터는 어떻게?

=논의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원내대표 소관사항이다.

-비대위의 의견은?

=그동안 테러방지법 많이 알렸다. 선거법 처리가 당면한 과제다. ‘출구전략’을 잘 검토해야 할 것이다. 출구전략은 전적으로 원내대표 소관사항이다.

-양당 대표회동 하나?

=그런 이야기 아직 못들었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던진 세 가지에 대해 저쪽(새누리당)에서 반응이 없다. 양향자 전 상무는 오후에 여러분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전략공천지는 양 전 상무의 의견이 반영된 것인가.

=본인이 수락한 거다. 결단하는 데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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