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주요 정치뉴스를 핵심만 쪽쪽 뽑아서 소개합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뉘~우스. 이거 안 봤으면 정치 얘기하지 마.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회원들이 지난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굴욕 야합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1. 여론조사 장난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쪽이 여론조사 허위응답 요령을 문건으로 작성했다가 들통이 났어.
http://goo.gl/J4DXiJ 집전화를 휴대전화 번호로 착신 전환하는 방법을 상세히 적었대. “연령을 물어보면 20·30대를 꼭 선택하라”는 문구도 있다네. 실제 조직적으로 이렇게 했다면 처벌 받는 거 알지? 이정희 통합진보당 의원 비서진들이 유죄 판결받았잖아. 아참 이재만이 누구냐고? 유승민의 대항마, ‘진실한 사람들’의 대표주자잖아. .
2. 아직은 야권연대, 당연히 오리무중
안철수 의원이 “가능한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말했어.
http://goo.gl/QwIVxA 총선때 야권연대 없다는거지. 그렇지만 “특정 정당이 200석 넘는 일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고도 했어. 새누리당의 압승 가능성이 커지면 연대할수도 있다는거지. 지난 대선때도 초기엔 ‘단일화’에 선을 그었었지.
3. 일본은 희희낙락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두고 일본에선 환영 일색이야.
http://goo.gl/N9CiLr 일본의 야당들마저 긍정적이야. 박근혜 대통령은 왜 서둘렀을까. 정말 궁금했는데, 일본 극우신문 <산케이신문>에 이런 대목이 있더군. “이번 합의로 일-한 관계가 개선되면 미-일-한의 틀(삼각동맹)이 기능하게 된다. 일본의 국익으로 이어지는 것이 분명하다”(사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 정치BAR 페이스북 바로가기 ◎ 정치BAR 텔레그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