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퇴임 앞둔 데이비슨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에 보국훈장 통일장

등록 2021-04-13 12:30수정 2021-04-13 12:40

서욱 국방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곧 퇴임하는 필립 데이비슨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다.

국방부는 13일 서욱 국방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데이비슨 사령관에게 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서훈식에는 원인철 합참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 연합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등 한-미 군 당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국방부는 서훈의 이유로 “데이비슨 사령관은 2018년 5월 취임 이래 한-미동맹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역내 긴장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태평양 사령부에서 2019년 5월30일 이름이 바뀐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2년 동안 맡아 점차 노골화되는 미-중 갈등 속에서 미국의 동아시아 외교를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달 9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선 “그들(중국)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유지하려는 미국의 선도적 역할을 대체하려는 야심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그 전에 대만을 그 야심을 이루려는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음이 틀림 없다. 그 위협은 향후 10년 실제로는 이후 6년 안에 분명해 질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말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데이비슨 사령관의 후임으로 존 아퀼리노 태평양함대사령관을 지명한 상태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한동훈 버티기…“대표 사퇴 안 했으니 권성동 대행체제 불성립” 1.

한동훈 버티기…“대표 사퇴 안 했으니 권성동 대행체제 불성립”

사과 없는 윤석열 “잠시 멈춰서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2.

사과 없는 윤석열 “잠시 멈춰서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우원식 ‘퇴근 인사’ “꺼지지 않는 가장 단단한 불빛 함께해 든든” 3.

우원식 ‘퇴근 인사’ “꺼지지 않는 가장 단단한 불빛 함께해 든든”

탄핵 의결서 대통령실 전달…윤 대통령 저녁 7시24분 직무정지 4.

탄핵 의결서 대통령실 전달…윤 대통령 저녁 7시24분 직무정지

[속보] 윤석열 탄핵안 가결, 대통령 직무정지…찬성 204표 5.

[속보] 윤석열 탄핵안 가결, 대통령 직무정지…찬성 204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