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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정의용 “한-미 외교안보라인 신속한 통화 고무적”

등록 2021-01-28 10:16수정 2021-01-28 10:49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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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맹이 외교 근간…정상 통화 곧 이뤄질 것”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인근 사무실로 출근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인근 사무실로 출근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한-미 동맹 관계는 우리 외교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아침 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 대우빌딩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동맹 관계를 보다 건전하고 호혜적으로 계속 발전 시켜나가는 것이 우리 외교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바이든 신 행정부 출범 이후에 서훈 안보실장과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또 서욱 국방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 그리고 어제 강경화 장관과 블링컨 신임 국무장관 간에 소통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자는 전날 이뤄진 한-미 외교장관 첫 전화통화에서 “한-미 동맹 관계의 발전 방향에 관한 큰 이슈들에 관해서 아주 솔직하고 진지한 토의가 있었다고 들었다”면서 “한-미 양국 정상 간의 통화도 곧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한-미 양국 정부가 동맹의 가치와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이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잘 입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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