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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코로나19 경험으로 유엔 평화유지군 의료역량 기여할 것”

등록 2020-05-22 14:32수정 2020-05-22 14:44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1차 회의 열려
내년 4월 서울서 회의 예정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1차 회의 모습. 외교부 제공.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1차 회의 모습. 외교부 제공.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검증된 의료역량으로 유엔 평화유지군(PKO)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빛을 발한 의료강국으로서 위상을 토대로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단의 의료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이런 실질적 기여는 우리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다지고, 국제기구 진출 확대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150여개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석하는 유엔 평화·안보 분야의 최대·최고위급 회의로 내년 4월8∼9일 서울에서 열린다. 정부는 외교부·국방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8개 관계부처 차관·차관보급 인사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를 포함한 질병, 자연재해 등 비전통적 요인들이 국경을 초월해 모두의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국제안보와 평화 유지활동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1993년 소말리아 파병을 시작으로 그간 1만7천여명이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남수단으로 출국한 한빛부대 교대 인력을 비롯한 580여명의 장병이 각지에서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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