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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강경화 외교장관, 일 모테기 외무상에 감사 서한

등록 2020-05-08 21:04수정 2020-05-08 21:33

“백혈병 한국 어린이 귀국 협조 사의”
모테기 기자회견서 “매우 좋은 일한 협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백혈병에 걸린 한국 어린이가 한국과 일본 등의 공조로 무사히 인도에서 귀국한 데 대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에게 서한을 보내 사의를 표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8일 “강 장관이 어제 모테기 외무상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백혈병에 걸린 어린이의 긴급 귀국 과정에서의 일본 정부 협조에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서한에서 “향후에도 이런 인도적 사유를 비롯해 귀국 지원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내 감염병 확산 차단과 극복을 위해 양국이 지속해서 협력하자”는 내용도 담았다.

모테기 외무상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 장관이 보낸 서한이 전날 도착했다면서 “(한국의 백혈병 어린이 긴급 귀국 관련)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매우 좋은 일한(한일) 협력이 됐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백혈병에 걸려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인 어린이(5)가 한국으로 귀국하기를 원했으나 한국행 항공편이 없어 애를 태우던 중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과 일본대사관의 협력으로 일본항공 특별기편으로 지난 5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바 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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