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 첫 사례 엘지, 내일부터 업무

등록 2020-05-07 13:50

엘지 출장단 252명 중국 난징서 코로나19 음성
경제활동 숨통 트일 듯…외교부 “예외적 입국 확대될 것”
외교부 청사. 한겨레 자료사진
외교부 청사. 한겨레 자료사진
한국과 중국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기업인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 제도의 첫 사례로 엘지(LG) 직원들이 8일부터 중국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전 세계적인 입국제한 조치로 경제 활동에 어려움이 컸는데, 한-중 사이에선 조금씩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엘지 출장단 252명이 신속통로 제도를 통해 지난 3일 중국 난징에 입국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이 8일부터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달 29일 양국 간 필수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기업인 신속통로 제도를 이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는 출국 전과 입국 뒤에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14일 의무격리’가 면제되는 제도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천진과 광저우 등에도 삼성과 LG 등이 전세기로 기업인을 이동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며 "신속통로 시스템에 의한 예외적 입국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일본과의 협력에도 열려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이라고 해서 코로나19와 관련된 협력에 소극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아직 일본이 지원에 대한 공식적인 요청이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